우쌤 이야기 2014. 2. 26. 22:48

저희 학교는 어제 2014년도 업무분장을 하였습니다.

저는 올해 3학년 7반(남학생) 담임을 맡게 되었고, 환경체육부에 소속되어 처음 해보는 업무인 환경기획을 맡았습니다.

다른 체육선생님과의 협의를 통해 2학년 여자반 3반과 3학년 여자반 2반, 3학년 남자반 2반 - 총 7반을 가르치게 되었고,

스포츠클럽 수업까지 해서 주 20시수 수업을 합니다.

이 시기에는 제가 참 많이  설레여하고 기대를 합니다. 그래서 1년 중 가장 좋아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에너지가 막 넘친다는.. 으쌰으쌰)

반편성내역을 살펴보며 학급을 어떻게 운영할까.. 올해는 또 어떤 재밌는 일이 있을까.. 상상해보고 끄적여보고,

발등에 불떨어진듯이 수업할 종목들을 정하고 공부를 시작합니다.  저는 이 과정을 참 즐기는 것 같습니다.^^

1년 내내 이런 설레임들이 이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결국 익숙해지면 또 막 나태해지고 대충해버리게 되고..

그래서 1년 동안 최대한 덜 지치면서 잘할 수 있도록 아이템 만들기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수업 아이템, 학급운영 아이템은 많이 많이 만들어 둘수록 좋습니다. 

아.. 시업식이 얼마 안 남았네요. 마음이 다급해집니다.. 얼른 얼른 빠샤빠샤!

 

 

posted by 우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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